대형 키즈놀이터들은 때로는 놀이공원 가는 것 보다 더 재미있다.
실내이기에 계절과 날씨의 구애 받지않아서 더 좋다.
입구에서부터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게다가 바로 앞에는 챔피언1250 (2시간동안 1250kcal를 소모시켜준다는) 도 있다보니 여기의 규모는 정말 어마어마하다.
입구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면 되는데, 시설입장 제한이 있다. 110cm이상이어야 거의 모든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다.
왜 거의냐면 플라잉잭이라는 시설은 120cm 이상이어야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110cm면 다 이용가능한 것이다.
시설 이용료는 타 키즈놀이터보다 조금 더 비싸다. 보호자도 왜이리 비싼지 모르겠다.
주말 어린이 1인 보호자 1인 들어가면 33000원이다.
게다가 트램펄린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끄럼방지 양말이 필요한데 미리 준비해가지고 가지 않으면 2500원을 주고 사야한다.
이용시간은 2시간 30분 기준이다.
좌우로 표시되어있지만 구조물들이나 입구가 복잡하게 되어있어서 사실 크게 도움이 안된다.
표지판 뒤로 바운스 슈퍼파크 가운데 자이언트타워가 있다.
딸아이는 이곳을 보자마자 평소에 와본애마냥 미친듯이 뛰어간다.
하지만 자이언트 타워는 매우 크고 보호자들 입장제한이 있거나 따라가기 힘든구조이므로
꼭 놀고 어디로 오라는 약속을 하고 보내야한다.
자이언트 타워와 트램펄린 2층이 연결되어있다. 미끄럼틀로 내려갈지 여기로 이동할지 알수가 없다.
마의 놀이기구 방방이다. 한칸에 1명씩 이용하기에 아이가 맘껏 집중해서 뛰어 놀 수 있다.
여기에서 놀고나면 땀을 많이 흘리니 노는 동안 음료수를 준비하는게 좋다.
바운스 슈퍼파크가 자랑하는 '짚코스터'
대기시간은 10~15분정도 였고 약 30초간 탄다.
어른들도 보호자권으로 안하고 이용권으로 구입해서 타기도 한다.
노는거에 집중되어서 그런지 먹을건 많이 안판다.
이용객 수에 비해서 적은 직원을 쓰는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손이 덜가는 메뉴만 있다.
기본적인 음료수에 스낵은 과자와쿠키, 그리고 전자렌지에 데워주는 후랑크가 있다.
카레이싱도 빠지면 섭섭하다. 속도가 빠르지 않게 이용하는데, 운전이 미숙한 아이들은 뒤에서 도와주기도 한다.
꽤 코스가 커서 딸아이도 재미있게 탔다.
유격을 하는 곳이다.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어서 어린아이들은 조금 힘든 코스이다.
활동력이 좋은 초등학교 3학년이상이 적당해보인다.
매점 뒤쪽으로해서 또다른 즐길거리가 있다. 미니게임을 하는 곳인데,
축구, 탁구, 야구, 다트, 레이싱 등 여기도 인기가 많아서 줄이 끊이지 않는다.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공간이다.
2시간30분이 길다면 긴 시간인데, 쉴틈없이 놀았음에도 불구하고 다 이용하지를 못했다.
아이는 이용하지 못한 시설들을 매우 아쉬워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수트를 입고 도르레에 매달린다음 버틸 수 있는데까지 버티다가 손을 놓고 미끄러져 내리는 시설이다.
스스로 선택해서 놓아야한다는 점에서 더 스릴이 있다.
이거 2번이면 체력만땅 작은악마들도 지쳐서 기절하게 만드는 시설이다.
번지점프이다. 시설이 점검중인지 이용하는 모습도 보지못했다.
아마 점프해서 저기 샌드백에 매달려서 내려오는 시설이지 아닌가 싶다.
우리아이는 영 관심없는 VR 시설이다. 나이가 조금 들어야 이런 가상의 공간에서 즐길 수 있나
의외로 줄이 짧다. 아이들은 이런 기계에 의존하는 놀이 시설들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것 같다.
키즈카페들이 점점 대형화 되더니 정말 실내 놀이공원에 가까운 공간이 되어가고있다.
오히려 액티비티를 많이 함으로써 몸도 같이 건강해지는 효과도 있다.
이런곳 한번에 집안에 평화가 찾아온다면 가성비가 좋은 시설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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