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타지 4

[현대판타지][추천][완독] 형사의 게임

영화 끝까지 간다, 수리남 같이 긴장을 한순간도 안 놓게 하고 달리는 소설이다. 한 편의 영화를 보듯이 범죄를 쫓아가고 고구마 줄기 엮듯이 하나 뽑으면 하나가 딸려 나오는 그래서 최종 엔딩까지 쭈욱 달린다. 산경과 더불어 현판의 인기를 자랑하는 '무장' 작가의 소설이다. “너는 이 새끼야!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거든!” 퍽! 퍽퍽! “너를 변호할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는 데다!” 퍽! 퍽! 퍽! 퍽! “지금부터 지껄이는 말이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거야!” 광역수사대의 열혈 형사 장진두의 쾌감만점 범죄 소탕기! 당신은 첫 장부터 이 소설에 체포됐다. 책소개부터 매우 간단하다. 장진두의 성격을 볼 수 있는데, '마동석과' 이다. 그냥 앞도 뒤도 안 보고 들어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현대판타지][추천][완독] 운명을 보는 회사원

[저자] 영완 무당이 되어 세상을 어지럽힐 팔자를 타고난 아이.욕심을 버리고 신을 받지 않기 위해 평범한 회사원이 되려 한다.관상과 사주로 운명을 꿰뚫어 보는 최영훈.과연 평범한 회사원이 될 수 있을까? "영훈이의 팔자는 소용돌이와 같습니다. 그릇이 너무 커 일반 사람은 감당할 수 없어요. 건강이든 재물이든 아니면 재주든지 간에 다 가지려 할 겁니다. 또한 보살님께서 지금은 조금 어렵다고 하나 콧망울이 두껍고 얼굴빛이 곱고 윤택하니 재복이 없을 팔자는 아닙니다. 아이를 제게 주시고 나면 곧 재운이 들어올 겁니다." 영훈은 무당이 될 팔자를 타고났다. 그것도 나라를 어지럽힐 만한 용한 무당. 일찍이 스님을 따라 나서서 자기수양을 하지 않았다면 욕심에 자신이 먹혀버릴지도 모르는 그런 팔자. 그렇게 스님밑에서..

[현대판타지][추천][완독] 철수를 구하시오.

웹소설에서는 보기 드문 공상과학 소설이다. 단순히 인류 기술이 발전해서 뇌를 이용한 가상현실 게임이라든가 위성을 이용한 무기라든가가 아닌 소행성 충돌을 다룬다. 여기에는 우주과학에 관련된 갖가지 기술과 이론들이 등장한다. ...현재 라마는 초속 17.5km, 시속으로 환산하면 6만3천km/h에 달하는 속도까지 가속했다고 합니다. 잠시 이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감이 잘 잡히지 않으실 것 같아 말씀 드리자면, 지구와 달의 거리가 약 38만 킬로인데요, 이 거리를 약 6시간 만에 주파 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속도로.... 라마에 대한 소개가 장황하다. 공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숫자이야기가 나오면서 뭔가 공부하는 기분이 들면서 살짝 어질어질해진다. 시작이 이럴지언데 로켓, 바이오, 로봇, 행성, 중력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