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산경 『자금이라는 것은 주인인 내가 알지 머슴이 뭘 압니까』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이 국회청문회에서 무심코 한 말이다. 직장인, 샐러리맨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머슴이다.. 나 역시 머슴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집사가 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하지만 집사는커녕 내동댕이쳐진 머슴이 나의 마지막이었다. 그리고 신의 축복을 받았다. 딱 절반의 축복을. 다 좋은데 왜 하필 막내냐고! 드라마로 유명한! 아쉬바꿈 엔딩으로 끝나서 너무나 아쉬운 그 작품이다. 현판에서 가장 유명한 산경 작가가 쓴 작품으로 산경을 최고의 자리에 올려준 소설이다. 산경은 50대 무역회사에 다니는 20년이상의 샐러리맨으로 처음엔 부업으로 소설을 썼다가 반응이 좋고 수익도 좋다보니 전업으로 돌아섰다고한다. 빠르게 젊은이들이 어떤 구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