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리조트에 머물면서 워터파크에서 놀기 위해 용평 리조트를 찾았다.
둘째가 너무 어려서 스키는 타지 못하는게 아쉽지만 언젠가 가족 다같이 스키를 탈 수 있으리라.
네이버예약으로 조식포함(대인20000원짜리 2인) + 애니포레(대인18000원짜리 2인) + 숙박해서 25만원에 예약을 했는데, 숙박료만 보면 약 18만원으로 예약한 셈이다.
그린피아콘도는 용평리조트에서도 안쪽에 있다. 지은지 오래되서 그런지 좀 건물 자체도 작고 낡아보이긴하다.
주차장에서 콘도로 들어가면 지하4층인데, 지하3층에는 시즌권 판매를 하고 있고 프론트는 2층에 있다.
용평리조트에서 메인은 타워콘도와 드래곤밸리호텔 인거 같았다. 그 두 곳에서는 바로앞에 프라자도 있고 편의시설과 아이들 놀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린피아콘도는 오로지 숙박을 위해서고 이동을 위해서는 조금 걸어야 한다.
특히나 용평워터파크는 도보로 이동이 어려운 거리이다. 바로앞에 드래곤프라자 정도는 걸어서 이용가능하다.
그린피아콘도 안에는 식당이 용우동이라는 식당 한개만 있다. 안에 돈까스, 찌개, 우동류를 파는데 김밥천국보다도 못한 퀄리티가 제공된다. 메뉴가 썩 내키지않았지만 이 당시에는 드래곤프라자나 드래곤밸리호텔에 식당이 있는지 몰랐는데다가 너무 배가 고팠기 때문에 이용하였다.
2층 프론트에 가면 키오스크로 체크인/아웃을 하도록 되어있다. 1시 20분에 도착했는데, 조기입실 안되고 키오스크로 진행되기 때문에 2시딱 되야 체크인이 가능하다. 체크인을 하면 방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프론트에 호출벨을 누르면 직원이 나오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키오스크 이용을 권장하기 때문에 대응에 대한 인상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드래곤밸리호텔은 호텔답게 비대면안하고 직원이 2명 상주해 있다. 그린피아콘도는 최대한 비용을 줄이기 위한 요소로 보인다.
문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출입한다. 리조트나 호텔이용하면 카드키의 로망이 있는 나로써는 집에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이용측면에서는 편리하다보니 호텔같은데서도 겸용으로 도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설은 필욯나 건 다 갖춰져있고 깔끔했다. 침구류도 깨끗하고 가구들도 오래되긴했어도 깨끗했다. 숙박으로서는 만족도가 높았다. 게다가 바닥난방이 잘들어와서 따뜻하게 지낸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특히 그릇이나 냄비, 후라이팬 상태가 좋았다. 오래되었지만 관리를 매우 잘하고 있는 콘도, 시설이 부족하지만 숙박은 좋은 콘도가 그린피아콘도에 대한 나의 인상이었다.
용평리조트 자체가 저녁에는 매우 할게 없다. 오로지 스키만을 위한 리조트라 그런지 다른 즐길거리가 매우 부족했다. 산책을 하면서 볼거리는 평화분수광장에서 일루미네이션이라 불리는 화려한 조명이 있다. 사진을 찍기에는 매우 좋다.
리조트에서의 저녁산책은 여기까지였다. 용평리조트 자체는 스키나 골프를 목적으로 확실히 하고 왔을 때 좋은 리조트 같았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가족단위로 평창까지 와서 즐기기에는 아쉬운감이 있는 리조트다.
'아이랑 > 아이랑 놀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성][당일캠핑] 3월 골드바베큐 당일캠핑장 (0) | 2023.03.27 |
---|---|
[평창] 겨울 2월 용평리조트 용평워터파크 (1) | 2023.03.04 |
[수원 망포][실내놀이터] 바운스 슈퍼파크 (0) | 2023.02.27 |
[안성] 2월 겨울 안성팜랜드 (1) | 2023.02.26 |
2월 겨울 아이랑 나들이 #여주 주주팜 (0) | 2023.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