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워터파크 방문기
겨울에 워터파크에서 놀기 위해 검색하던 중 용평리조트 그린피아콘도가 네이버 예약에 나온게 있어서 용평리조트행을 결정했다. 겨울이라 그런지 실외는 운영하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축소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워터파크란 사실 하나만으로 두근두근하며 입장했다.
객실 투숙/ 지역주민/ 회원 40% 생일 60% 생일 동반 50%
투숙객이면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현장에서 할인받아서 사는게 더 싸다. 대인 47000원 소인 37000원 이지만 50%할인으로 23500원, 18500원에 구매했다.
안에서 결재는 락카키로하는데, 카운터나 렌탈샵에서 충전가능하다. 선불충전으로 이용하는데 잔액은 환불가능하므로 넉넉하게 충전해서 이용하는것을 추천한다.
입장하자마자 구명조끼와 썬베드부터 대여했다. 구명조끼는 5000원, 썬베드는 15000원 비치타올은 4000원이다. 튜브는 따로 대여하지 않으니까 미리 구비 해 가는게 좋을것 같다. 사실 튜브는 파도풀에서만 필요하다. 유수풀에서는 튜브가 떠다니고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파도풀. 다른 워터파크에 비해서 수온이 좀 더 높다. 미온수정도의 온도라서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은 물온도였다.
워터파크엔 유수풀이 빠질수 없다. 파도풀과 마찬가지로 미온수여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물 깊이는 1m밖에 안되서 이용하기 편하다. 그리고 유수풀에는 튜브들을 풀어놨는데, 유수풀용이라서 다른데 들고 나가면 안된다. 그냥 지나가는 튜브 잡아서 재미있게 유수풀을 즐기면 된다.
바데풀이 있는데 여기에는 온수가 나오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기 아주 좋다. 아무리 유수풀과 파도풀이 미온수라도 몸이 조금 차가워 질수 밖에 없는데 이 때 바데풀에 들어오면 몸이 금방 노곤노곤해진다. 둘째는 바데풀에서 풀어지면서 꾸벅꾸벅 졸다가도 물밖으로 나오면 금새 깨버리고 만다.
의외로 인기가 없는 놀이터였다. 워낙 작다보니 미끄럼틀 밖엔 따로 놀게 없어서 그렇기도하고 양동이에서 물이 떨어지는데 그게 무서운지 아이들이 많이 가서 놀진 않았다.
둘째가 제일 좋아하는 키디풀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풀장이라 그런지 온수를 사용한다. 40cm의 얕은 물이라 12개월 아기가 걷기에도 무리가 없다. 미끄럼틀을 타는 걸 계속 쳐다보길래 앉혀놨더니 너무 어려서 제대로 앉아서 못갈거 같았다. 고민하다가 아기 튜브를 끼운채로 미끄럼틀을 태우니 옆에 고정이되어서 안정적으로 탈 수 있었다.
재미가 들리자 5번을 연달아서 타고는 또 파도풀에 가자고 파도풀을 가리키며 소리를 지른다.
둘째가 파도풀을 제일 좋아했다면, 첫째가 가장 좋아하는 시설은 역시 슬라이드이다. 아직 겁이 많다보니 바디슬라이드는 안타고 튜브슬라이드만 탔다. 실내 튜브슬라이드는 바깥부분을 지나기전엔 너무 어두워서 재미가 좀 떨어진다. 그래도 비수기에 줄안서고 탈 수 있으니 꽤 나쁘진않은 시설이었다.
실외 시설로는 노천탕과 체온유지실을 운영하고 있었다. 노천탕은 4개이지만 가는동안 너무 춥다보니 아무도 이용하고 있지 않았다. 제천리솜포레스트처럼 경관이 좋으면 사람들이 많이 가겠지만 딱히 경관이 좋지않다보니 갈 매력을 못느꼈다.
전체적으로 용평워터파크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재미있게 놀 수 있을정도의 규모와 시설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다른 워터파크보다 규모가 작다보니 재방문 할 매력은 느끼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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