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캠프 용인이 계약만료로 영업종료 되고
어썸월드 용인으로 상호를 바꾸어서 개장했습니다.
용인에 있고 조용한 동네에 있습니다.
그냥 어썸월드나 어메이징캠프 카카오네비 검색하면 잘 못 찾더라고요.
제이에스엠씨 회사 정문으로 가면 오른쪽에 길 겸 주차장이 있습니다.
가까이에 주차장이 따로 있지는 않고 저렇게 길에 다 댑니다.
늦게 가면 다 차서 멀리 주차장에 대고 (위 지도의 반딧불이라고 적힌 곳) 걸어와야 됩니다.
요금은 주말은
텐트 10만원
피크닉 9만원
야외테이블 8만원
실내테이블 8만 원
평일은
텐트 6만 원
피크닉 5만 원
야외테이블 4만 원
실내테이블 4만 원
입니다. 성수기 시즌은 더비 싼 게 물놀이시설을 오픈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필이면 예약한 날이 비가 오는 날이라 사진이 우중충 합니다.
저렇게 텐트동이 12개 나란히 설치되어 있습니다.
건너편엔 건물이 있고 그 앞에 피크닉 자리가 있습니다.
비가 와도 피크닉자리는 오히려 분위기 나고 좋습니다.
텐트동 정면입니다. 리빙쉘 형태로 천막이 있고 이너텐트가 안에 있습니다.
이너텐트 바닥에는 돗자리가 깔려 있습니다.
들어가서 쉬기 딱 좋습니다.
앞에 보관상자에 식기류 , 가위, 집게 냄비, 버너 등이 있습니다.
부탄 가스만 추가로 사서 사용가능합니다.
라면도 매점에 파니 사서 끓여 먹으면 됩니다.
부탄가스가 3천 원이고, 저 같은 경우에는 고기를 구워 먹기 위해
참숯 5천 원, 석쇠 3천 원 주고 샀습니다.
캔맥도 하나 3천 원주고 사서 먹습니다.
카스와 테라 밖에 없더군요. 전 켈리파인데
라면은 2천 원이고 4천 원짜리 즉석라은 일명 한강라면입니다.
요렇게 레인지용기를 주고, 기계로 라면을 끓입니다. 매우 맛있습니다.
텐트동에는 화로가 있으므로 아까 산 숯과 석쇠에 고기를 맛있게 구워먹습니다.
다 먹고 난 뒤에 설거지하는 곳은 건물 뒤편에 있는데요. 불편합니다.
좁고 음침한 뒤쪽 길을 지나서
정말 정말 어쩔 수 없이 마련한 개수대가 있습니다.
시설에 조금 더 신경 쓸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천정이라도 설치해 주지 비 맞으면서 설거지했습니다.
비가 온 관계로 실내에서만 놀았습니다. 바깥에서 비를 맞으며 노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비 맞는 걸 매우 싫어하는 관계로 안에서만 놉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안이 좀 너저분하긴 합니다.
인기 많은 에어바운서입니다. 큰 애들은 여기서 놉니다.
작은 애들은 볼풀장에서 놉니다.
실내에서 큰 놀이는 이게 다고 자전거나 전동오토바이등 간단한 탈 것들이 있습니다.
밖에 놀거리 중에서 비 와도 할 수 있는 건 모래 놀이입니다.
여기에 아이들이 다 몰려있습니다.
사실 비가 안 왔다면 야외 에어바운서나 사계절 미끄럼틀,
인조잔디 위에서 공놀이
이거면 애들 하루종일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8세들이 놀기 좋고, 형제자매가 있는 게 아니라면 그 이상은 좀 시시할 지도 모릅니다.
주차 빼고는 불편사항이 없고, 여름에 친구가족이랑 같이 방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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