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실내로 다닐만한 곳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주로 박물관 위주로 찾아다니는데, 이번 나들이는 송도!
송도에 아주 좋은 곳이 있습니다.
인천도시역사관!
위치는 진짜 핵심 위치에 있습니다. 관광구역 센터에 자리 잡고 있는데, 공원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지하주차장도 크게 있어서 주차가 쉽습니다. 다만 저녁 6시까지는 빼야 합니다.
1,2층이 상설전시관 3층이 어린이전시실입니다.
1층 로비로 들어가면 웬 자동차부터 있는데요, 이 도시역사관이 근대위주로 다뤄진 걸 알 수 있습니다.
개항(1883년)부터 근대까지의 인천도시역사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인천의 산업이라든지 도시의 상황이라든지 알 수 있습니다만
우리 아이들은 관심이 없습니다.
아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만든 곳은 그때 당시의 건물의 모형(?)입니다.
여러 가지 건물들을 소형 사이즈로 만들어 놨는데, 안에도 꾸며 놨으면 좋았을 건데 아쉽게도 문은 닫혀있습니다.
2층은 인천 모형관입니다. 인천을 정말 그대로 옮겨놓은 모형입니다.
여기서 인천에 와서 갔던 데를 아이와 찾아보았습니다. 실질적인 랜드마크라든지 지형들을 잘 옮겨놨습니다.
인천시민이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2층에 한구석에 유물들을 기증해신 분들의 성함이 있습니다.
다들 멋지신 분들입니다.
빈칸이 있는 걸로 보아 현재 진행 중인가 봅니다.
3층은 어린이전시관입니다. 갔을 때는 '시골쥐의 도시여행'이라는 콘셉트의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입구부터 흥미진진합니다. 애들 감성에 맞게 되어있습니다.
80년대의 동네를 모티브로 한 모양입니다.
가게이름을 주제로 안에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을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저런 물건들을 써본 적은 없지만. 소형사이즈의 김치냉장고입니다.
초창기 김치냉장고가 신기합니다.
시골 콘셉트에 맞게 농장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 뽑기, 배추 뽑기, 당근 뽑기입니다.
이거 말고도 시골집 콘셉트의 소규모 놀이터가 있는데, 아이들이 거기에 다 모여 있습니다.
겨울에 히터가 얼마나 세던지 따뜻하다 못해 덥습니다.
아이들은 뭐 다른 게 없어도 신나게 잘 놀고요.
그냥 박물관만 있는 거보다 어린이 대상으로 전시실이 있다는 건 이런 게 좋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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