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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베어트리파크

사라진토끼 2023. 10. 24. 05:54

 

 

세종에 있는 베어트리파크입니다. 곰사육장 + 수목원 느낌입니다.

동탄에서는 안 막히면 1시간 막히면 1시간 30분 거리입니다.

 

 

인터넷으로 사나 현장에서 사나 가격은 동일합니다.

어른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입니다.

 

 

입구부터 기분이 참 좋습니다. 날씨도 날씨이려니와

요런 예쁜 꽃과 나무들이 기분을 참 좋게 합니다.

정원이 매우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런 정원을 지나 동물원입니다.

여러 동물들이 있지만 제일 먼저 아기곰이 눈에 띕니다.

어른곰과 분리돼서 떨어져 있습니다.

약간 안쓰럽기도 하지만 귀엽습니다.

 

 

불곰입니다. 워낙 사나운 동물이다 보니 담이 좀 높은 우리에 있습니다.

불곰들의 우리는 매우 좁습니다.

얘네들의 낙은 먹을게 아닌가 싶습니다.

 

 

옆에 곰먹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당근만 판매하고 있고, 카드도 됩니다.

판매대는 3군데인데 카드 되는 판매대는 한군데니 잔돈을 챙겨가는 게 좋습니다.

 

 

불곰들은 당근을 매우 잘 받아먹습니다.

열심히 먹는 모습을 보면 좀 안타깝습니다.

 

 

옆에 우리를 보면 반달가슴곰 우리가 있습니다.

반달가슴곰 개체수는 매우 많습니다. 전용 우리가 3개가 있습니다.

작은 곰들은 저렇게 먹을 거 먹으려고 자리를 잘 차지하고 있습니다.

짬이 좀 쌓인 반달가슴곰들은 밑에 주기 편하게 앉아있습니다.

 

 

동물원만 있으면 좀 섭섭할 뻔했습니다.

좀 안으로 들어가니 넓은 잔디밭이 있습니다.

여기서 애들은 갑자기 눈을 빛내며 뛰어갑니다.

말려도 듣지 않습니다.

다른 애들도 전부 다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옆에 카페에서 커피와 간식류를 팔고 있습니다.

잠시 쉬었다 가기 좋습니다.

 

 

단풍이 들 시즌이라 이렇게 단풍낙엽 산책길도 오픈을 했습니다.

사실 둘러보면 딱히 특이할만한 길은 아닙니다.

경사도 가파르니 아이나 유모차가 있으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전망대를 안 오르면 좀 섭섭할 뻔했습니다.

전망대가 뭐 별거 있는 건 아니지만 베어트리파크가 한눈에 보입니다.

눈요기하기 좋습니다.

 

한 바퀴 돌고 나니 3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아이들과 나들이 오기 좋은 곳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