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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무봉산 자연휴양림 오두막 팁

사라진토끼 2024. 4. 19. 17:00

 

동탄에 있는 무봉산 자연휴양림 예약해서 갔다 왔습니다.

 

무봉산 자연휴양림은 숲나들e에서 예약 가능하고

 

무봉산자연휴양림 (foresttrip.go.kr)

 

무봉산자연휴양림

예약/신청 유형 선택 --> 상품 유형 선택 숲속의집 야영데크

www.foresttrip.go.kr

 

 

숙박이 아닌 당일 3시간만 사용가능한 오두막과 피크닉 벤치는

 

 

위와 같이 부대시설 예약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주차는 매우 편리합니다.

예약 인원만 오기 때문에 자리는 넓습니다만....

지붕 있는 주차칸은 그리 많지 않아서 일찍 와야

그늘이 있는 곳에 주차가능합니다.

 

주차 차단기 바로 앞에서 숙박이든 부대시설이든

체크인을 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전체 오두막은 이렇게 되어 있는데 날이 따뜻할 때는 모르겠으나,

땡볕이라 날이 조금만 더워도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안에 콘센트가 있으니 선풍기 꼭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오두막 이용이 홀 짝으로 나뉘는데 위에처럼 짝수번 오두막들은

 

숲 옆이라 그늘져서 사용하기가 좋아 보입니다.

 

 

우리가 지냈던 오두막은 그늘이 아주 살짝 걸치지만

 

매우 더운 오두막이었습니다.

 

저 막아주는 벽이 패널(온실에서 쓰는 거 같음)이라 더 덥습니다.

차라리 나무로 만들지...

 

 

 

오두막마다 전부 콘셉트들이 다른데, 우리가 지냈던 11번 오두막은

어린이방 콘셉트이었습니다.

 

하지만 매트나 베가 관리 안되다 보니 매우 더러워서 치웠습니다.

 

 

이렇게 피크닉 벤치도 있는데 1~30번까지는 저렇게 넓은 터에 있고

31번부터 50번까지는 오두막옆에 천막 아래에 있습니다.

 

그럼 1~30번까지는 땡볕이니까 안 좋냐? 아닙니다.

테이블은 예약용인 거고 다들 옆에 그늘막이나 텐트를 칩니다.

 

차이가 있는데요. 1~15번 테이블은 진짜 땡볕이고

16~30번 테이블은 숲의 그늘 밑에 텐트를 칠 수 있습니다.

 

직원분이 텐트 다니면서 테이블 예약했는지 다 확인합니다.

 

애들 있으면 일부러 이쪽 예약하는 것도 좋습니다.

31~50번(화로제공) 은 좁은 공간에서 다들 고기 구워서 연기가 많습니다.

 

 

 

더워서 오두막 안에 있기는 힘들고 놀다가

 

식목일 이벤트로 심었던 우리 가족 앵두나무가 잘 자라는지 확인하고

열심히 물도 날라서 줬습니다.

 

 

 

산책도 하기 좋습니다. 짧은 3시간이지만 덥다 보니 활동을 많이 하기는 힘들고

그늘을 찾아다닙니다.

 

물이 있을까 싶어서 계곡이라고 써져 있는 곳을 갔지만

물이 거의 말라 있습니다.

 

 

계곡 옆으로는 숙박가능한 야영데크가 있습니다.

다음엔 예약 잘해서 저 위에 야영데크에서 텐트 쳐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이나 산책을 길게 하고 싶으신 분들은 코스별 숲길 따라

도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팁요약(더운 날 기준)

- 무봉산 자연휴양림 예약 힘들다.

- 피크닉 테이블은 16~30번이 좋다.

- 오두막은 짝수번이 좋다.

 

 

챙겨가면 좋은 준비물

 

피크닉 테이블(1~30번) 기준

- 그늘막 or 파라솔

- 캠핑용 버너

- 돗자리

- 휴대용 선풍기

 

피크닉 테이블(31~50번) 기준

- 구이용 철망

- 숯

 

오두막 기준

- 선풍기

- 캠핑용 버너

- 돗자리 ( 오두막 바로 앞에 칠 수 있으나 홀수번호 오두막은 땡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