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온코리아는 SK텔레콤(62.5%), SK하이닉스(25.0%), SK스퀘어(12.5%)가 2021년 결성한 'SK ICT 연합'이 총 8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실리콘 밸리에 설립한 AI 팹리스 기업이다.
사피온 대표는 류수정 대표이다.
류수정대표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으로 GPU개발 등을 담당하고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상무를 지냈다. 그리고 산학연구로 서울대와 NPU와 PIM을 연구한 이력이 있다.
사피온은 우리나라 최초로 데이터 센터용 AI반도체(X220)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하였고 NHN클라우드는 2021년부터 판교에 있는 NHN 데이터 센터에 X220기반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X220은 트랜스포머 기반의 언어 모델을 효율적으로 동작시킨다. 트랜스포머는 단위 인공신경망을 기반으로 만든 사전 학습된 생성모델이다. 현재 많이 사용하는 챗GPT는 GPT-3.5기반의 AI챗봇이며 네트웍을 키우고 학습양을 늘리고,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자연어 이해와 생성 학습 방식을 병행하게 해서 탄생한 것이다.
X220이 엔비디아 GPU대비 성능은 1.6배, 전력소모는 40%가량에 불가한 우수한 성능을 보였고, 다음 세대인 7나노 공정기반의 'X330'을 사용하여 성능을 4배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리벨리온의 '아톰'과 더불어서 사피온의 X220 같은 AI 반도체의 장점은 GPU대비 저전력 고성능이란 것이다. 애초에 GPU는 랜더링 계산 같은 그래픽 처리가 주 용도인 탓에 '학습'이 필요한 AI 칩에는 불리한면이 있다. 성능보다 더 마이너스 요소인것은 '전력소모가 크다' 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챗GPT같은 서버시장이지만 NPU는 AI 환경이 가미된 모바일 웨어러블 요소가 들어갈 때 더욱 더 강력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오해가 있을 수 있는게 그럼 이렇게 성능 좋은 NPU만 있으면 GPU가 필요없냐인데, CPU가 옥수수와 감자를 딸 줄 아는 노예라치면, GPU는 옥수수는 못따지만 감자는 매우 빠르게 잘 캐는 그리고 밥도 많이 먹는 노예입니다. 그런데 NPU는 감자 중에 캐는게 복잡한 강원도 감자만 매우 잘 캐고 밥도 좀 덜먹습니다. 좀 더 특화에 특화된 칩이기에 새로운 시장이고 도전을 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새로운 분야 -기술을 이용한 직접적인 제품이 아직 뚜렷하게 없다. 아무래도 AI 기술이 시장에서 제일 필요로 하는것은 사진,영상분야일 것이다. 요즘 AI를 이용해 그린 그림이 많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콘티만 가지고도 그림을 그리는 사람도 있다. 영상으로는 엔비디아에서는 2D 사진을 3D렌더링으로 빠르게 바꿔주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로봇이 사물을 이해하도록 훈련하는데 사용될 수 있고,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도 실제 환경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구현될 수 있다. 그리고 게임, 가상현실, 메타버스에서 이러한 AI 기술들이 접목된다면 우리가 흑백게임-컬러게임-3D게임을 이어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겨날 수 있을 것이다.
참조기사
[출처] 아주경제 - 박정호가 점찍은 SK 사피온, 첫 외부투자 유치 이어 김윤 전 CTO 재영입
[단독] 박정호가 점찍은 SK 사피온, 첫 외부투자 유치 이어 김윤 전 CTO 재영입 | 아주경제 (ajunews.com)
[단독] 박정호가 점찍은 SK 사피온, 첫 외부투자 유치 이어 김윤 전 CTO 재영입 | 아주경제
SK ICT 연합이 설립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이 글로벌 벤처캐피탈로부터대규모 투자유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에 투자받은 800억원에 이어 신규 자금을 수혈받음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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