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다 보니 속초에 리조트는 예약을 할 수가 없어서 호텔로 예약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있다 보니 패밀리룸으로 알아봐야 했기에 선택지가 많지 않았습니다.
가격이 적당한 호텔을 찾았습니다. 마레몬스호텔이고, 장점은 뷰라보 나와있었습니다.

도로를 달리다가 경사가 가파른 언덕지대를 올라가면 호텔이 있습니다.
주차가 호텔 앞뒤로 있는데 입구가 가까운데다가 편하게 댈 수 있습니다.

오래되었지만 촌스럽지가 않습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로비입니다.

키즈룸 & 키즈도서관이 있어서 애들이 놀기가 좋습니다.
특히 3살이하가 제일 놀기 좋습니다.
3층부터 8층까지는 일반룸이고 9층, 10층은 스위트룸입니다.
11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있습니다.


패밀리룸 객실입니다. 모든 객실은 오션뷰로 세팅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방형태만 잘 정하면 됩니다.
어메니티나 시설은 기본입니다. TV있고, 수건 있고, 물 2개 제공됩니다.
1회 용품은 제공되지 않고 1층 자판기에서 구입가능합니다.
깔끔하고 방이 다 좋았는데 조명이 너무 어둡습니다.

테라스로 보이는 밖은 정말 멋집니다. 딴 거 다 제쳐두고 뷰하나는 정말 최곱니다.

아이가 몸부림이 심해서 침대가드를 요청했지만 침대가드는 제공되지 않고,
아기침대는 제공되지만 집에서도 아기침대를 쓰지 않기에 침대사이 공간 바닥에서 재웁니다.
더 안락하게 잘 자는거 같습니다.

11층 스카이라운지입니다. 오래되었지만 깔끔합니다. 더 좋은 단어를 쓰자면 고풍스럽다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특히 바다가 잘보이는 테이블은 사진이 잘 나오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낮에 가니 햇볕때문에 뜨겁고, 밤에 가면 바다가 잘 안 보여서
크게 메리트는 없는 거 같습니다.

빙수판매를 여기저기에 붙여놨기에 빙수를 시켰는데... 얼음이 꽤 큽니다.
얼음 깨 먹다가 이가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전자레인지사용은 객실층엔 없고 여기 11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이용해야 하고 닫았을 경우 1층 카운터를 이용해야 합니다.

사우나는 홍보책자엔 창도 멋있게 되어있지만 그냥 창 없는 동네 목욕탕정도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물이 42도였습니다. 열탕 아니고 온탕이었는데......

조식은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조식은 투숙객 기준으로 성인 21000원 아이 15000원입니다. 36개월 미만은 공짜인데,
입 짧은 첫째보다 17개월 둘째가 더 많이 먹었습니다.

입구에 아이식판이 있어서 이용하기 좋습니다.
음식은 쏘쏘 했습니다.
정리하면
장점
1. 청결
2. 키즈라운지
3. 뷰
단점
1. 전자레인지 사용
2. 어두운 조명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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