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OS 구조 내부에서 의도치 않게 형성된 기생 소자(Parasitic BJT)들이 서로 연결되어, 과 접지(GND) 사이에 거대한 전류 통로가 생겨버리는 현상입니다. 한 번 켜지면 전원을 끄기 전까지 멈추지 않고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래치(Latch, 걸쇠)'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왜 발생하는가? (기생 소자의 형성)

이미지 1, 2번에서 보시는 것처럼, CMOS는 NMOS와 PMOS를 만들기 위해 P형 기판과 N-well을 혼합해서 사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설계자가 의도하지 않은 PNP 트랜지스터와 NPN 트랜지스터가 만들어집니다.

PMOS 측에서 형성되는 이 소자는 다음과 같은 세 영역이 수직/수평으로 겹쳐지며 발생합니다.
- 에미터(Emitter): PMOS의 Source 영역입니다.
- 베이스(Base): PMOS가 놓여 있는 N-Well 영역 자체입니다.
- 컬렉터(Collector): N-Well을 감싸고 있는 P-Substrate입니다.
NMOS 측에서 형성되는 이 소자는 다음과 같은 영역들이 겹쳐지며 발생합니다.
- 에미터(Emitter): NMOS의 Source 영역입니다.
- 베이스(Base): NMOS가 놓여 있는 P-Substrate 영역입니다.
- 컬렉터(Collector): 인접한 PMOS의 N-Well 영역입니다.
이것을 등가회로로 나타내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여기서 Latch-up이 주로 일어나는 부분은 P-Substrate입니다.

주로 guarding으로 GND를 제대로 못잡아서 그런데요, 그러면 저 위의 그림의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의 bias가 뜨게 되고 Latch-up이 시작됩니다
시작은 기판이나 Well에 전류가 흘러 전압 강하가 발생합니다. 이 전압 차가 BJT의 문턱 전압(약 0.7V)을 넘으면 하나의 BJT가 켜집니다. 켜진 BJT가 전류를 흘리면, 그 전류가 다시 상대방 BJT의 베이스를 자극하여 켭니다. 두 BJT가 서로를 계속 켜주는 Positive Feedback 상태에 빠지며, 전원과 접지가 직접 연결된 것처럼 엄청난 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해결 방법은 layout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guardring에 contact을 빵빵하게 박는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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