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주주팜에서 놀고 나서 저녁이 되다보니 근처에서 먹을게 없을가 하고 검색해서 아이들하고 먹을 수 있는 한식집을 골랐다. 그리고 원래 두부를 좋아하다보니 더 끌렸었다. 카카오 길찾기로 검색해서 식당이 조금 모여있는 스팟의 제일 안쪽에 이계전묘(릉) 옆에 있었다. 입구부터 딱 옛맛이 기대되는 곳이다. 게다가 향토유적지 옆이라니 더 있어보인다. 다른 계절에는 밖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게끔 벤치가 있었지만 겨울이다보니 안에서만 식사를 하고 있다. 논다고 배가 너무 고프다보니 7살 아이,어른 2인을 포함해서 시골집 정식 3인분을 시켰다. 그런데 시키고 나니 그제서야 수육이 보였는데, 다른 테이블은 다 수육을 포함해서 주문해서 먹고 있었다. 시골집 2인에 수육 소를 시켰었야 했는데, 사실 첨엔 별 생각 없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