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명원 대체역사물 시대상은 일제강점기 이후이고 주인공은 미국으로 넘어간 2세대인 '김유진'으로 시작한다. 원래는 현대시대의 군인이었으나 과거로 돌아가면서 새로운 삶을 지내는데,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이 주 무대이다. 이 소설도 국뽕이나 주인공짱짱맨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지 않는다. 물론 미래지식을 이용한 약간의 주인공버프는 있지만 그거하나가지고 이 소설을 평가 할 순 없다. 초반에 주인공이 "상태창"을 외치는 모습은 역시 장르소설이기에 할수 있는 코믹이 아닌가 싶다. 작가가 세계대전덕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 역사에 해박하다. 인물들의 성격과 역사에 나오는 사건들에 대한 흐름을 매끄럽게 연결시킨다. 아무래도 전쟁과 외교, 정치가 주를 이루다 보니까 연설문이 많이 나오는데 작가는 이런류..